

(*^^)
조금 전까지
저 불빛들 속에 있었다.
해변을 따라 늘어선
풍광 좋은 자리에는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언어가 한데 섞여?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멀리서 보니
화려한 풍경일뿐이다.

발 등까지 올라타는 잔물결을
맨발로 느끼고 있던
붉은 옷의 스페인 여인이
바다를 바라보다
나와 눈이 마주쳤다.
내가 먼저인지~?
그 여인이 먼저인지~?
서로 미소를 주고 받았다.
바다와 도시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주었다.
(오랜만에 잘 찍은 사진이었지만
내게는 없다.)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건낸
어설픈 한국어 한마디
'감사합니다'
어설픈 스페인어 한마디
'그라시아스'
각각 상대의 언어로
인사를 전했다.
대화를 나눌 수는
없었지만
호의의 마음은
나눌 수 있었다.
언어는 섞이지 못했지만
마음은 섞인듯 하다.
-syso-
동이 튼다~!
(동쪽 하늘이 갈라져 터졌다)
갈라진 틈로 새어 나온 빛이
서쪽 하늘에 와 닿았다.

여명이 밝아 온다.
(어둠이 서서히 희미해져간다)






나설 시간이다.
출장의 목적지
삼락생태공원을 향해
광안대교 위를 달린다.
아침마다 보는 풍광이지만
매번 웅장한 위용에 압도 당한다.




2026.10.10(토) 오후
휴일이지만
아침일찍
정원조성현장을 둘러보고서
곧이어 도착한
'주례열린도서관'

영상편집 작업을 하다가
노트북을 덥었다.
오늘은 일찍 쉬어야겠다.
다시 숙소가 있는 해운대로~


오늘은 해변으로 내려갔다.
잠시 업무가 머리 속에서 떠나자
편안한 마음에 절로 발길이
해변을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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